지난 22일 더온누리교회서 열려
전주필그림합창단과 캐나다 밴쿠버합창단이 지난 22일 전주 더온누리교
회에서 연합연주회를 열고 공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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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 동안 교류해 온 전주필그림합창단과 캐나다 밴쿠버합창단이 지난 22일 전주 더온누리교회에서 연합연주회를 열고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연주회는 두 합창단이 5년간 이어온 음악적 교류의 결실로, 문화와
신앙이 어우러진 우정의 무대가 됐다.
밴쿠버합창단은 2002년 11월 유동열 지휘자에 의해 창단됐다.
유 지휘자는 전주고와 서울대 음악대학 성악과, 비엔나 국립음악원을 졸업
하고 이탈리아 페스카라 음악원을 수료했으며, 서울 시립합창단 단원을 역
임한 바 있다.
여성합창단으로 출발한 이 단체는 2005 년 혼성합창단으로 발전해 20년 넘
게 캐나다 한인 사회의 문화사역을 이끌어 왔다. 이들은 한인의 날 기념행
사, 아시안 헤리티지 갈라, 각 도시 다문화 축제 등에서 꾸준히 연주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창단 20주년 기념공연에서는 뮤지컬 영웅의 독창곡을
합창 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였다.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모티브로 한 이 공연은 ‘조국 사랑’의 메시지
로 캐나다 동포 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번 내한 공연 일정은 18일 경기도 화성시 모두누림센터 공연으로 시작됐
다. 이는 화성특례시와 캐나다 버나비시 간 15년간의 우호 협력 연장 기념
행사의 일환이다.
이어 22일 전주 무대에서는 전주필그림합창단과의 연합 무대를 통해 문화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전주필그림합창단은 1989년 10월 단 이후 36년간 수백 회의 연주 활동을
이어오며 ‘예향 전북’의 위상을 국내외에 알리고 있다.
지난 6월 22일에 한국 소리문화의전당에서 창단 36주년 정기 연주회를 연
합창단은 선교적 비전을 품고 음악을 통한 복음 전파에도 힘써 왔다.
이번 연합연주회에서는 두 합창단이 각각의 레퍼토리를 선보인 후, 마지막
순서로 뮤지컬 영웅 메들리곡을 함께 연주했다. 이번 무대를 통해 두 합창
단은 신앙과 예술로 맺은 우정의 상징이 됐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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