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으로 노회 4개 기관 회장 맡아 섬겨” > 전북의 목회자

본문 바로가기

전북의 목회자

전북의 목회자

“기쁨으로 노회 4개 기관 회장 맡아 섬겨”

전북기독신문 입력 2025-04-07

송남용 장로(호성제일교회)

합동 북전주노회 부노회장을 역임한 송남용 장로(호성제일교회)는 북전주

노회 장로연합회, 남전도연합회, 주일학교연합회, CE 등 4개 기관의 회장

을 모두 역임하며 노회와 교회를 위해 섬겨왔다. 


송 장로는 “하나님의 은혜로 평탄한 삶과 신앙생활을 해온 것 같다”라며 

“4개 기관을 섬길 때에도 동역자들이 연합하여 협력해주었기에 가능 했

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img_20250407162931.jpg

송남용 장로는 힘든 삶도 있지만 조부모 때부터 이어 온 기도 덕분에 지금의 믿음의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다면서 하나님과 교회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장로는 특히 친형인 송준용 장로의 배려와 희생이 자신의 연합기관 활 

동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밝혔다.

 “장남이셨던 형님은 교회와 노회 행사 때에 누구보다 열심히 참여하셨지 

만, 노회 기관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는 저에게 양보해 주셨습니다. 저를 위

해 기도해 주시고, 많은 배려와 희생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송준용 장로는 지금도 동생 송남용 장로를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있

으며, 이러한 형의 희생이 오늘날 송 장로가 연합기관을 섬길 수 있는 원동

력이 되었다고 한다. 

송 장로는 “연합 사역을 맡으면서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동역자들이 함

께 협력해 주신 덕분에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동

역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송 장로는 4개 기관을 섬기는 과정에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송 장로가 연합기관을 섬길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신앙의 뿌리가 깊은 가정 

환경이 있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할머니와 할아버지 때부터 신앙생활을 하셨습니다. 

할아버지 송판원 집사님과 할머니 김미례 권사님이 계셨고, 특히 할머니께 

서는 제가 어릴 적부터 부흥강사로 성장하기를 바라셨습니다.” 

송 장로는 신앙의 유산을 물려받은 것이 자신이 교회를 섬기는 일에 헌신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고백 했다. 그의 삶은 신앙의 가르침과 가정

의 영향 속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었고, 연합기관을 섬기는 사역까지 이어

졌다. 

송 장로는 조부모께서는 호성제일교회 창립 멤버로서 교회를 개척하는 데 

힘을 보탰으며, 아버지 송기선 장로 또한 교회의 초대 장로로 섬기며 신앙

의 본을 보였다. 어머니 김화순 권사도 믿음으로 가정을 이끌었다. 

“아버지는 새벽제단을 쌓는 삶을 사셨고, 항상 예배의 앞자리에 앉아 말씀

을 경청하셨습니다. 신앙의 고학력  갖춘 분이셨죠.” 송 장로는 부모님을 회

상하며 자신도 그 신앙의 길을 따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송 장로가 신앙생활에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부분 중 하나는 주일학교다. 

그는 “어렸을 때 교회는 공동체 생활이 중심이었고, 서로에 대한 배려와 섬

김이 자연스러웠다”라며 “중· 고등학교 시절 수련회에서 말씀을 듣고, 함께 

식사 준비를 하던 기억이 소중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현대 교회의 분위기에 아쉬움을 표했다. “요즘은 개인주의 적

인 신앙생활이 우선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가 다시금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고, 배려와 섬김의 가치를 되살렸으면 합니다.” 

특히, 그에게 신앙적으로 영향을 미친 인물로는 중·고등부 시절 담임 목사

였던 이도훈 목사를 꼽았다. “이도훈 목사님은 신앙교육 뿐만 아니라 인성 

교육도 중요하게 여기셨습니다. 질책보다 격려와 섬김의 본을 보여주신 분

이셨죠.” 

송 장로는 최근에는 교회의 관리부서를 맡아 섬기며 교회의 운영과 시설 관

리에 힘쓰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24일, 북전주노회가 호성제일교회에서 

열릴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의 은혜”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 장로는 신앙의 유산을 이어받았듯이, 자신의 가정에서도 아내 김선애 집

사와 함께 그 믿음을 계승하고 있다. 그는 “큰아들 송민혁은 서울에서, 작은

아들 송민솔은 수원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신앙을 지키며 

결혼하여 믿음의 가정을 이루었고, 며느리들도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

다”라며 감사했다. 

현재 전북 지역의 많은 사업자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송 장

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삶이 힘든 순간도 있지

만, 조부모와 부모님의 기도와 섬김 덕분에 지금의 저와 가정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남은 생애 동안도 하나님과 교회를 섬기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임채영 기자

<저작권자©전북기독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