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운·홍대규 목사 인터뷰
진보와 보수가 하나 되어 ‘존경받는 나라를 만드는 전북본부’ 발대식 및 시가행진’이 오는 2일(토) 오후 2시에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전주바울교회(신현모 목사)에서 발대식과 함께 ‘ODA의 획기적 증액을 위한 시민청소년행진’을 전주시청까지 진행한다.
지역 시민과 청소년이 참여하는 이 사는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존경받 는 나라로 거듭나기 위한 실질적 목표에 동참할 계획이다.
집행위원장 백남운 목사와 준비위원장 홍대규 목사를 만나 존경받는나라운동본부에 대해 들어본다.

발대식을 하는 존경받는 나라를 만드는 전북본부 집행위원장 백남운 목사와 준 비위원장 홍대규 목사가 단체의 설립 배경과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존경받는나라운동 설립 목적은?
백남운 목사 “존경받는나라운동 전북본부는 대한민국이 과거 극빈국에서 선진국으로 성장해 온 만큼, 이제는 국제사회에 보답해야 한다는 사명감에서 시작된 단체다. 공적개발원조(ODA) 확대를 핵심 목표로 하여 가난한 나라들을 돕는 대한민국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광화문에서 열린 첫 시민 청소년행진에 이어, 이번 전북본부 행진 역시 도민적 관심과 지지를 확대해 나가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북 지역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나눔과 책임의 가치를 실천하며, 청소년들이 존경받는 대한민국 만들기에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청소년들이 앞으로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과 책임을 이해하고, 나아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존경받는나라운동 출범 배경은?
홍대규 목사 “존경받는나라운동은 2022년 2월, 서울에서 원로 목사님들이 중심이 되어 시작됐다. 17개국의 젊은이들이 피 흘려 지킨 대한민국이 이제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을 통해 세계에 보은 하자는 취지로 설립된 이 단체는 ‘가난한 나라를 가장 열심히 돕는 대한민국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제가 한일장신대 동문 목회자들과 통합 측 전주노회와 전북노회 목회자들 중심으로 개 교회가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단체라고 하는데.
백남운 목사 “지난해 5월, 서울 광화문에서는 이 목표를 위한 공적개발원 조(ODA) 증액을 호소하는 시민청소년 행진이 열렸고, 1천여 명이 참여한 이 행진에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함께했다. 이처럼 존경받는나라운동은 여야, 진보와 보수를 초월해 뜻을 모은 단체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어 같은 해 11월에는 국회에서 열린 제안집회에서 국민의힘 27명, 더불어민주당 17명, 무소속 1명의 의원이 이 운동에 뜻을 같이해 국가적 공감대 형성에 힘을 보탰다. 전북지역에서도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을 만나고 있다. 시작이 반이다. 이 공동체의 설립 목적에 따라 최선을 다 할 것이다.”
-. 한국교회와 각계의 연대는?
홍대규 목사 “존경받는나라운동에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원로 목사들과 여러 단체가 참여해 있다. 김상복 목사(초교파), 김선규 목사(합동), 김진호 목사(감리), 양병희 목사(백석), 이성희 목사(통합), 조일래 목사(성결), 그리고 원로장로인 김경래 장로가 상임 대표를 맡으며 한국교회가 지향하는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합동, 통합, 감리, 성결 등 주요 교단의 원로 목사들이 공동대표로 동참하면서 사실상 한국교회 전체가 이 운동에 힘을 모으고 있다. 존경받는나라운동에는 다양한 사회 단체들도 적극적으로 함께하고 있다. 전국장애인단체총연맹, 독서새물결운동, 세계가나안운동, 동북아생명 누리협동조합 등이 이미 참여를 약속 했으며, 이 외에도 모든 선한 뜻을 가진 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현재 85개국에 파견된 선교사들이 각 나라의 존경받는나라운동 지부장으로 활동 중이며, 앞으로 지부장 인원이 더 늘어날 예정이다."
-. ODA 증액과 글로벌 나눔을 위한 캠페인 전개는.
백남운 목사 “존경받는나라운동은 종교를 초월해 모든 이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그 목적은 명확하다. ‘가난한 나라를 가장 열심히 돕는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각 도시에서 매년 8회 이상 행진을 개최하며 시민들의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 전국의 국회의원들도 참여해 나눔 의 정신을 한층 더 굳건히 다지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존경받는나라운동은 ODA 증액 캠페인 외에도 시민들로부터 월 1만 원, 혹은 수입의 1%를 모금해 도움이 필요한 국가로 보낸다는 국민 모금 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모든 수입이 있는 국민들이 매달 소액을 모아 기여할 수 있는 구조로, 기독교인들뿐만 아니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나눔의 손길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
-. 존경받는나라운동의 비전은?
홍대규 목사 “존경받는나라운동은 전북과 서울 외에도 전국 7개 도시에 지 역본부를 설립해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의 거점을 마련하고 있다. 각 지역본부는 해당 지역 출신 선교사 중 나눔에 열정을 가진 이를 중심으로 특정 나라를 돕는 ‘해외나라 돕기운동’을 진행 하며, 모금 활동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국의 나눔 운동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코이카와의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프로젝트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존경받는나라운동은 나눔의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전 국민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단체이다. 나눔을 통해 대한민국이 진정 존경받는 나라로 자리매김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이 운동은 앞으로도 진보와 보수를 초월한 연대와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확산될 것이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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