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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나누며 믿음생활 정진위해 성극단 창단”

전북기독신문 입력 2023-11-04

전주안디옥교회 원숙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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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안디옥교회(오성준 목사)는 10월 8일 오후 7시 안디옥교회 본당에서 성극단 ‘He-story’의 창단 공연 ‘재판’을 무대에 올렸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은혜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습니다.” 

이날 ‘He-story’의 창단 공연 ‘재판’을 무대에 올린 연출 등 총감독을 맡아 진행한 단장 원숙 집사는 첫 작품에서 성도들의 의외의 반응에 스스로가 놀라웠다고 밝혔다. 


 ‘힐링’보다 ‘킬링의 은혜’가 임했다고 표현하는 성도들의 고백에 원 단장은 혹한의 겨울을 꿋꿋이 견뎌낸 소나무처럼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그 ‘킬링’의 성도들은 그 무대에서 펼 쳐지는 극이 끝날 때에는 많이 가슴 아파했고, 스스로를 다짐하며 회개의 시간도 가졌다.


  ‘재판’은 원 단장에게는 첫 창단 공연이다. 이제 시작이다. 창단 배경에 대해 원 단장은 최기성 안수집사와 4부 찬양팀을 함께한 시절에 대해 소개했다. 


 원 단장이 연극배우라는 것을 알게 된 최기성 집사는 ‘연극을 무대에 올려보자’는 제안을 하게 된다.


 이후에 최 집사가 장로로 임직을 받고, 연극무대에 피소드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문화 사역부는 예배위원회가 주로 맡는다. “최 장로님께서 연극에 대한 제안을 하셨는데, 저는 기도하기 시작했고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마음의 기쁨으로 하나님께서는 화답해 주셨습 니다.” 


 어릴 적부터 문화예술분야에 남달리 재능이 있었던 원 단장은 젊은 시절에 연극배우로 활동하다가 출산 이후 아이들이 성장하자, 극단에 다시 들어가 배우로서의 삶을 이어가게 됐다. 


 때마침 최기성 집사가 장로 임직을 받 고, 예능분야 담당을 맡게되자, 다시 제안을 받게 됐다. 


 히스토리 단원들은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다. 직업도 서로 다르다. 

재 판을 연출하면서 각자 나이와 직업에서 경험한 부분까지 많은 도움이 됐다. 

하지만, 단원들의 무대에서의 연극 나이는 0세의 유아기로 나타났다. 

하나부터 열까지 지도해야 하는 수고가 뒤따랐다. 불협화음의 극치였다.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한 교회 성도 들이 모여 성극단을 만들었고 제1회 창단공연 ‘재판’을 무대에 올리는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12명의 출연 배우들은 모두 순수 아마추어 배우들로 안디옥교회 성도와 집사, 권사, 장로들로 구성됐다.


 “특이점은 각 단원마다 제각각 갖고 있는 다른 달란트로 제작에서부터 기 획 홍보 무대설치 음향 등 스탭 역할 까지도 모든 것을 성극단 단원 자체 만으로 꾸려 나가고 있습니다.”


 원 단장은 “히스토리의 뜻이 역사입 니다. 우리가 이야기 하는 ‘He-story 는 He로 표기돼 ’그의 이야기‘ 즉 예수님 이야기(=주님이야기) 란 뜻을 이야기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성극 ‘재판’은 검사가 피고인의 죄를 캐묻는 장면부터 시작됐다. 

열심히 살아온 피고인은 엄청난 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큰 충격에 빠지게 되고 그를 통해 자신이 살아온 삶과 신앙생활을 되돌아보게 된다는 줄거리였다. 


 다음은 원 단장과 일문일답.

 -. 창단 동기는? 

전북지역 어디에도 없는 성극단을 만들어보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에서 부터 시작된 동기가 점점 굳어지면서 성극단을 만들어 섬겨가고 있다. 

제대로 된 성극을 통해 때론 힐링을 때론 킬링을 때론 충만한 은혜를 나눠가며 제대로 된 믿음생활을 정진해 나가는 데 조금이라도 영향력을 끼치고 싶었다.


 -창단준비 과정은. 

“성도들과 함께 성극작품을 무대에 올리기까지 연기지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나부터 열까지 지도하는 부분이 힘들었다. 열한 명의 무대에서의 연출을 세부적으로 가르치는데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 것인가’라는 생각 까지 들었다. 

사실,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인내하며 반복 연습을 하던 중, 연기지도 연출부터 감정선까지 일취월장하는 단원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어느날부터 기량이 점점 늘어가는 단원들을 보며 눈물이 터지기도 했다. 연습 도중 밖으로 나와 눈물 훔치며 다시 연습장으로 들어가 지도를 했다”


 -히스토리에 대한 비전은.

“오직 예수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창단됐다. He-story라는 성극단 이름 처럼 그의 이야기. 즉, 그의 역사만을 전하고 향기를 내는 그런 전북에서 유일무이한 성극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 좀 더 성숙해지면, 부르시는 곳은 어느 곳이든 달려가 무대에 올리도록 하겠다.”


 -신앙생활은. “‘He-story’ 단장 겸 연출자로 섬기고 있고, 4부 대예배 임마누엘 찬양대 지휘자로 섬기고 있다. 

예배위원회3 회계와 3412구역의 구역장으로도 섬기는 중이다. 아주 어렸을 때 부산에서 태어나 성장했다. 어머니께서 일찍 돌아가셔서 친할머니가 살고 계시는 김제 백구로 이사를 왔다. 

제 나이 여덟 살 어느 추운 겨울로 기억한다. 친할머니께서 섬기던 김제 백구반월교회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교회 문턱을 밟은 뒤 지금까지 저의 신앙생활은 이어가고 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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