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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목회여정 철저한 순종때 기적 임해”

전북기독신문 입력 2025-07-22 조회 347 댓글 0

전주풍성한교회 반석창목사

 전주풍성한교회 반석창 목사가 전북신학교 제11회 동창회장으로 선출 됐

다. 


 반 목사는 “신학교를 졸업한 지 40년이 지나 동창회장이 되었다는 사실이 

감회가 새롭다”라며 “목회의 은퇴를 앞둔 시점에서 동기들을 위해 섬길 수 

있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온 동기 목회자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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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목사는 기도 중 하늘에서 떨어지는 배추 환상을 본 후 물질관이 바뀌고 기도 중 환자가 낫는 역사가 일어난 것은 모두 순종 위에 하나님의 역사하심이라고 말했다.

반석창 목사는 1985년 진안은천교회를 시작으로 목회의 길에 들어섰다. 

당시 신학은 했지만 실제 목회에 대한 감각은 전무했다고 회고한다. 

그는 “어떻게 목회를 해야 할지 전혀 몰랐던 시절 함께 신학교를 다닌 동기 

최창목 전도사님의 목회를 가까이서 보며 따라 했다”라고 전했다. 

“성도들과 매주 3~4일씩 모여 기도 하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기적이 일어 

났습니다. 성도 수는 40명에서 100 명 가까이 늘어났고, 교회 건축을 위한 

대지를 마련할 수 있었죠. 전임 목회자가 빚을 내서 준비했던 토지도 갚고, 

새로 구입한 대지의 빚도 갚았습니다. 모든 것이 기도에서 시작된 일이었습

니다.” 

목회의 철학을 묻는 질문에 반 목사는 “초기에는 변화와 개혁에 중심을 두

었다”라고 말하며, 개척 당시의 특별한 꿈 이야기를 꺼냈다. 

“30평 남 짓한 조립식 건물에서 시작했는데, 어느 날 정문 앞에 돌과 넝쿨

이 가득하고 문까지 녹슨 교회의 모습을 꿈에서 보았습니다. 이후 단순한 

방식으로, 예수님이 하셨던 대로 기도하고 전도하는 목회를 실천해 나갔습 

니다.” “IMF 시절이었고, 금리는 18.5%에 달했습니다. 교회 빚은 4천만 원 

가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말씀대로 순종했고, 그때부터 하나님이 길을 열

어주셨습니다.” 

반 목사는 지난 40년의 목회 여정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기적은 철저한 순

종 위에 임했다”라고 고백했다. 개척 초기부터 지금까지 경제적 위기, 건강 

문제, 치유와 전도 등 수많은 도전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길을 여셨다는 믿

음과 감사가 그의 이야기 곳곳에 묻어났다. 

신학생 시절, 경제적 어려움은 일상처럼 그를 따라다녔다. “등록금을 낼 수 

없어 어려움을 겪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신학교에 갔더니 

등록금 절반이 납부되어 있었습니다. 나중에야 알게 됐습니다. 동기였던 봉

상태 목사님이 자신의 학비 절반을 대신 내준 것이었습니다. 사모님을 통

해, 당시 가진 반지를 팔아 등록금을 마련했다는 사실을 10여 년 뒤에나 알

게 됐죠.” 

기도 중에 본 ‘하늘에서 배추가 떨어지는’ 환상은 그의 물질에 대한 믿음 여

정을 시작하게 했다. 그는 누가 복음 말씀 중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는 말

씀을 레마로 받아들이고, 그날부터 먹을 것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이웃에게 

나누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마음에 염려와 근심이 사라 졌고, 점차 하나님의 오병이어의 기

적이 삶 속에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그 이후부터 3/10을 하나님께 드리기 시작했고, 지금은 4/10을 드리

고 있다고 밝혔다. “재정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이후 풍성한교회를 개척했고, 하나님은 언제나 필요한 재정을 공급해 주셨

습니다.” IMF 시절에 시작한 풍성한교회 개척도 이 같은 순종의 연장이었

다. 

적색 벽돌로 교회를 세웠고, 치유 사역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진안 송풍교회 시절, 한 집사님의 동생이 전북대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이

야기를 들었습니다. 문상 중에 보았지만 잘 알지 못하는 분이었다. 기도 중 

감동을 받고 찾아갔죠. 심장협심증 환자였습니다. 단 1분, 짧은 기도를 드

렸을 뿐인데 그 자리에서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입니

다.” 

이후 그 환자의 남편이 풍성한교회의 ‘홍보대사’가 됐다. 택시기사였던 그

는 교회 명함을 손님들에게 나눠 주었고, 몸이 아픈 승객들이 교회를 찾아

오기 시작했다. 

“전도를 따로 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사람을 보내 주셨습니다. 순종 위에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있었습니다.” 

반 목사는 지금도 매월 교회 재정의 30~40%를 전도와 선교에 사용하고 있

다. 물질에 대한 염려를 내려놓은 뒤, 그의 사역에는 ‘치유’와 ‘나눔’ 이 중심

이 되었다. 

“목회의 본질은 말씀에 순종하고, 기도하며, 나누는 것이라 믿습니다. 그 길

에서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인도해 주셨고, 앞으로도 그러하실 것을 확신합

니다.” 그는 은퇴를 앞둔 시점에서도 동기들과의 동행, 후배들을 위한 격려

와 나눔, 기도의 유산을 전하는 일에 마음을 모으고 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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