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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이주민 근로자 한마음축제 열어

전북기독신문 입력 2026-10-03
오식도외국인센터 지난 26일 주최, 100여명 참여 민속놀이등 체험... 김경태 목사 “교류하고 정 나눠”

오식도외국인지원센터(대표 김경태 목사)는 지난 26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오식도이주민근로자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노래자랑과 한국어 구사 능력을 겨루고 전통 민속놀이에 참여하며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교류하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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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김경태 목사의 개막선언으로 시작됐다. 이어 참가자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아직 익숙하지 않은 한국어로 노래를 부르면서도 자신 있게 무대에 올랐고, 객석에서는 박수와 응원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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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친목을 넘어 외국인근로자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서로의 삶을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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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에서는 제기차기 등 우리 전통 민속놀이가 마련됐다. 고국을 떠나 낯선 환경에서 생활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은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일상에서 느끼는 외로움과 어려움을 잠시 내려놓고 웃음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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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식도외국인지원센터는 그동안 매년 축구 등 체육대회를 중심으로 외국인근로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이어왔다. 올해부터는 기존 체육활동 중심의 교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와 노래자랑, 한국어 대회 등을 새롭게 도입했다.


외국인근로자들이 단순히 일터의 노동자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이웃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일상적인 만남과 소통의 기회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센터 측은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동시에 자신들의 문화를 서로 나누며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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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김경태 목사는 이날 행사에서 “외국인근로자들이 일터를 넘어 지역사회에서 서로 교류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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