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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심 깊은 마음의 소유자

전북기독신문 입력 2026-08-25 조회 7 댓글 0
신학에세이
조영일 목사(삼천제일교회)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우리에게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과 경 외를 가르쳐 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음으로써 생기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에 존경이 결합된 것 을 ‘경건’이라”고 말한다. (I call ‘piety’ that reverence joined with love of God which the knowledge of his benefits induces) - 경건은 우리의 외적 모양이나 태도에 비추어 말하 는 것은 아니어서 외적인 형태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하나님께로부터 우리에게 주어진 은혜(benefits)는 우리에게 끼쳐진 ‘이익’, ‘도움’들이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 신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의 은총에서 기인한다. 


 경건은 썩어 가는 육체를 가지고 잿더미 가운데 엎드려 있는 욥에게도, 그 에게 괴로움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않는 사랑과 존경이 사라지지 않았다. 부자집의 문간에서 헌데를 앓아 신음하며, 오늘의 일용할 양식이 필요하여 부자집의 사환들에게 손을 내미는 나사로에게도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존경이 있었다. 그들은 경건한 사람 들이다. 형들의 미움을 받아 애굽으로 팔려가 소년의 때에 종살이를 하는 요셉에게도, 억울한 누명으로 옥중에서 보내는 아름다운 청년 요셉에게도, 애굽의 총리가 되어 누구도 그의 권력에 대하여 해할 수 없는 때의 요셉에게도, 자신은 하나님을 경외한다(창42:18/for I fear God)고 고백하는 그는 경건한 사람이다. 


 경건한 사람들은 자신이 그의 손으로 지으심을 받은 자이며, 창조주의 권리에 의해 그의 계명이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인지 하고, 자신의 생명은 그에게 빚지고 있어서(대여/lent, leases) 자신의 하는 모든 일들은 무엇이든지 그에게 돌려야 한다는 것을 안다. 경건한 자는, 신앙심이 깊은 마음(the pious mind)을 가진 자 이다. 신앙심이 깊은 마음을 가진 자는 자기 스스로 임의의 신 (神)을 꿈꾸지 않고 유일하신 참 하나님 한 분만을 바라보며, 또한 하나님이 계시하시는 대로의 하나님의 모습에 만족한 다.


   신앙심이 깊은 사람은 하나님이 선하고 자비로우시다는 것을 굳은 신념을 가지고 믿고 있기 때문에 어떤 어려움 가운데 서도 항상 하나님의 자애로우신 구제책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 을 의심하지 않는다. 신앙심이 깊은 사람은 하나님을 주와 아버지로 믿고,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그의 위엄을 존귀히 여기며 그의 영광을 더욱 빛내며 그의 계명을 준수하는 것이 마 땅하고 바른 일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그들은 하나님이 정의 로우신 심판관이며 죄악을 벌하시기 위하여 엄격함으로 무장 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항상 하나님의 심판석을 바라보는 경외와 두려움으로 자신을 삼가 하나님의 노를 격발 시키지 않도록 처신한다. 경건한 사람들은, 불경건하고 사악한 자에 대한 형벌과 의로 운 사람에 대한 영생의 상급이 하나님의 영광에 속한 것임을 믿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건한 사람들이 스스로 죄를 피하는 것은 형벌의 두 려움 때문이 아니라 그가 하나님을 아버지로서 사랑하고 경 외하며 하나님을 주(主)로서 예배하며 찬양하기 때문이다. 비 록 지옥이 없다(Even if there were no hel) 하더라도 하나님 을 거역하는 것은 생각만 해도 몸서리 쳐지는 일이 아니겠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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