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성광교회(담임 김기철 목사)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베네수엘라 이재민과 아동들을 돕기 위해 1,000만원을 후원했다. 성광교회는 지난달 23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본부장 김동혁)에 베네수엘라 강진 긴급구호를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베네수엘라 북중부 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현지 피해 주민들을 위한 식량과 생필품 지원을 비롯해 지진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위한 심리·정서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을 돕기 위해 교회 공동체가 기도와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읍성광교회 성도들은 베네수엘라의 피해 상황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한편, 긴급구호에 동참하기 위해 정성을 모았다.
김기철 목사는 “지진으로 고난에 빠진 베네수엘라를 위해 온 성도가 함께 기도하고 행동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모은 후원금을 전달하게 돼 감사하다”라며 “이 후원금이 피해 지역에 잘 전달돼 작은 희망으로 싹틔우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동혁 본부장은 “국제적 재난 상황에서 사랑의 마음을 담아 나눔을 실천해 준 정읍성광교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절박한 상황에 놓인 베네수엘라 아동과 이재민들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읍성광교회는 이번 후원으로 재난의 현장에 있는 이들에게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전하고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아동들의 마음을 돌보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