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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학동교회 예배당 리모델링 마쳐

전북기독신문 입력 2026-03-06

교인들 자발적 참여로 3개월만에

 완주학동교회(이석윤 목사)가 최근 3개월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예배당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이번 공사는 외부 업체 의존을 최소 화하고 교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 됐다.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공동체적 연대와 신앙의 실천이 결합된 사례이다. 


무엇보다 이번 리모델링은 효율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건물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와 예배 환경 개선이라는 현실적 필요를 충족시키면서도, 교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공동체’라는 메시지를 구체적으로 드러냈다. 


특히 학동교회는 120년의 역사를 지닌 교회로, 6·25전쟁 당시 다수의 순교자를 배출해 합동 총회로부터 한국 기독교순교사적지로 지정된 바 있다. 


이러한 역사적 정체성은 단순한 과거의 유산에 그치지 않고, 오늘날 교회의 존재 이유와 방향성을 규정하는 중 한 자산으로 작용한다. 이번 리모델링 역시 ‘기억의 보존’과 ‘현재의 갱신’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구현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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