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목회자부부 33명 초청 행사
이리남중교회(담임 박춘수 목사)는 지난 6월 12일(수)~19일(수)까지 러시아 현지인 목회 부부 33명을 초청하여 8일 동안 선교 유적지 탐방, 교회학교참여, 러시아 현지인 목회자 부부와 함께 드리는 예배, 관광과 교회성장을 위한 세미나 등으로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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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남중교회는 2016년부터 사역 시스템을 15개국으로 편성하여 협력선교사 3명에게 선교비를 후원했다. 2017년에 협력선교사 4명을 추가했는데 그 중 한 곳인 러시아 남일우 선교사가 박춘수 목사와 대화중에 러시아 현지 목회자 부부 초청을 부탁했고, 2018년도에 비전트립 팀이 러시아를 다녀와서 러시아 목회자 부부 초청을 건의하여 정책당회 결의로 이번에 행사를 갖게된 것.
15일에 나타샤 사모 통역으로 러시아팀과 함께 드린 새벽 예배에서는 박춘수 목사 설교가 끝나고 기도하는 시간에 러시아 팀에서 나오는 기도의 함성이 크고 힘이 있어 남중교회 성도들의 기도도 더 뜨거워지기도 했다.
17일 박춘수 목사의 강의 후, 남일우 선교사는 “러시아 당국의 기독교 억제정책이 강화돼 목회를 하려 할 때 러시아 당국이 인정하는 신학교를 수료하지 않으면 절대 할 수 없도록 법이 바뀌게 된다. 그렇게 되면 이분들 대부분이 앞으로 목사 직을 잃을 수밖에 없어 심각한 일이 벌어지기 때문에 낙심중에 있었다”면서 신학교 설립에 관련한 도움을 요청했으며 박춘수 목사의 말씀과 함께 예배에 참석한 교인들이모두 합심하여 원만한 해결을 위해 기도했다.
18일 저녁 평가회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의 시간이 되었다. 러시아 팀이 남중교회에서 특별히 감동 받은 것은 다름 아닌 섬김이었다는 것. 어떤 러시아 사모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이런 섬김을 받아본 것이 처음이었다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러시아 목회현장에서 상처 받고 힘들어 목회를 포기할지도 모르겠다고 하던 목회자들이 이번에 은혜 받고 재충전과 용기를 얻고 회복할 수 있었다는 고백도 있었다.
특별히 박춘수 목사와 나눈 목회 현장의 여러 가지 어려움과 고통들을 주안에서 어떻게 극복하고 회복하였는지에 대한 대화의 시간이 그들에게 생생한 해결책이 됐으며 큰 은혜의 시간이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춘수 목사는 이번 러시아 목회자방한 예배중 설교에서 “우리나라도 많은 선교지가 있는데 왜 외국에 보내느냐고 묻는 분들이 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에 기독교를 전해 준 선교사님들도 본국에 많은 사역지가 있지만 우리나라에 오셨다. 선교는 앉은뱅이를 일으키는 것이다. 성전 밖에 있는 앉은뱅이는 일어날 수 없다. 성전 안으로 들어와야 한다. 성전 밖 앉은뱅이의 모습이 우리들의 모습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한다. 예수님은 성전 밖의 선교를 위해 찾아 다니셨다. 성전 밖의 내 가족을 성전 안으로 데리고 들어와야 한다.
예수님은 성전 밖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를 지시고 돌아가셨는데 대신 죽으심으로 문을 활짝 열어 놓으셨는데 이것이 선교다. 예수를 믿으면 삶의 가치도, 방향도, 생각도 달라지게 되어 있다. 세상을 향하여 간증하며 예수 안에서 이렇게 변했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모습이 선교며 교회는 선교를 함으로 존재하고 전도할 때 성도다.”라고 전했다.
/심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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