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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후 가족과 지인 전도, 선교사역에 비전”

전북기독신문 입력 2026-06-30 조회 69 댓글 0

김태철 안수집사(전주신일교회)

 “20년 가까이 탄소산업 발전을 위해 일해 왔습니다. 이제는 더욱 겸허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한국탄소산업진흥협회 부회장 김태철 안수집사(전주신일교회)는 자신의 인생 여정을 돌아보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산업 현장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교회 안에서의 섬김을 통해 그는 신앙과 삶의 조화를 실천하고 있다. 

김 집사는 2005년 한국탄소산업 관련 기관에 팀장으로 입사하며 탄소산업 분야와 인연을 맺었다. 산업공학을 전공한 그는 탄소 소재 연구와 기업 지원, 창업 육성 업무 등을 담당하며 국내 탄소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그는 “탄소는 철보다 무게가 약 5분의 1 수준이지만 강도는 10배 정도 높다”며 “항공우주산업과 스포츠용품, 자동차, 에너지 분야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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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철 집사는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라며 직장 퇴임 후에도 가족과 이웃을 전도하는데 힘쓰고 선교사역에 동참하고 싶다는 비전을 밝혔다.

김 집사의 교회 출석은 군 전역 이후부터 시작됐다. 친척의 권유로 교회를 찾게 된 그는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 (UBF)를 통해 본격적으로 성경을 공 부하기 시작했다. 

그는 “UBF를 통해 성경을 체계적으로 읽으며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됐다”라며 “말씀을 통해 삶의 방 향과 목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결혼 후에는 바울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이어갔으며 현재는 전주신일교회 에 출석하고 있다. 

교회학교 교사로 섬긴 것을 시작으로 주차 안내 등 다양한 봉사 사역에 참여해 왔고, 현재는 안수집사회 회장으로 교회를 섬기고 있다. 

그의 신앙에 가장 큰 전환점은 교회 부흥회에서 경험한 영적 체험이었다. 김 집사는 “부흥회 기간 중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은혜를 경험했다”라며 “그 이후 신앙의 방향이 이기적인 신앙에서 이타적인 신앙으로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거듭남의 은혜를 경험한 이후 에는 삶 자체가 달라졌다”라며 “나 자신을 위한 삶보다 주님의 기쁨과 영광이 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인생과 직장생활, 그리고 교회 봉사의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있었다고 믿는다.

“사는 것 자체도 의미가 있지만 이제는 남은 삶을 더욱 겸손하게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도 은혜였고 앞으로의 삶도 주님의 뜻 안에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마 6:33) 김 집사는 이 말씀을 자신의 삶의 모토로 삼고 살아왔다. 그는 “부족하지만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발버둥치며 살아가고 있다”라고 고백한다. 직장 생활을 마친 뒤에도 그의 삶의 방향은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퇴임 이후 새로운 사명과 비전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며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김 집사는 퇴임 후 실천할 몇 가지 꿈을 품고 있다. 첫 번째는 지인들을 대 상으로 복음을 전하는 일이다. 두 번째는 가족 구원이다. 그는 가족과 형제들이 모두 하나님을 믿고 구원의 은혜를 누리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 세 번째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구체적인 사역에 동참하는 일이다. 

그는 평소 알고 지내던 한 지인이 해외에 교회를 세우는 사역을 감당하는 모습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자신도 해외 선교와 교회 개척 등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사역에 참여하고 싶다는 비전을 품게 됐다. 또한 그는 단순히 육체적 건강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적·환경적·영적 건강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건강에 대해 공부하며 기도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간과 세상을 온전하게 회복하는 일 역시 하나 님 나라를 이루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도와 선교, 전인건강 사역을 잘 연결해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 집사는 3남 2녀 가운데 장남이다. 부모님은 모두 소천했지만, 그는 장남으로서 부모 유언을 실천하기 위해 형제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화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정 또한 그의 중요한 사역 현장이다. 

아내는 예수병원에서 수간호사로 오랫동안 섬기며 환자들을 돌봤다. 슬하에는 세 딸을 두고 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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