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문인화 65점 전시 4번째 개인전
“먹 갈고 붓 잡은 지 50년, 세월이 흘러 어느덧 아흔 살, 망백이 되었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부족하지만, 지인분들의 응원 덕분에 구십세 회고전을 마련
했습니다.”
유은철 장로(이리중앙교회)는 익산
솜리예술회관에서 지난 12~17일까지
‘망백수 구십세’라는 주제로 익산문화관광재단과 미술협회의 후원으로
회고전 열었다.
솜리예술회관에서 회고전을 연 유은철 장로가 이리중앙교회 금경연 목사에게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유 장로는 “제 작품들을 보고 기교를
뽐낸다기보다는 지난 세월의 기록이라
여겨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한다.
유은철 장로는 그동안 대한민국 미술대전 6번의 입선과 국제선면예술 대
전 특선, 전라북도미술대전 특선, 전북
예총하림예술상 공로상을 수상하며
이번까지 개인전은 4번째다.
유은철 장로는 시와 글, 그림이 어우러진 문인화를 통해 먹의 농담, 여백의
미, 갈필의 흩어짐 등 세월이 깊이를 담아 왕궁리와 미륵사지 등 세계문화유산 유적지를 배경으로 90세가 믿기지
않는 정열적인 모습 속에 회고전을 열어 65점으로 선보였다.
“문인화로 시와 글, 그림이 어우러진
동양화로 꽃과 새, 물고기 등 자연을
주제로 현실적인 기법을 활용하며, 화려한 기교 대신 단조로우면서도 작품
의 내용성이 충실하다.”, “유화백을 보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평
을 받았다.
유장로는 전라북도 미술대전 초대작가를 지냈고, 현재 한국미술협회, 아트
회, 현목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전북문화예술발전 공헌 표창장, 마한서
예문화대전 초대작가상, 전북예총하림
예술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편 유은철 장로는 10살때부터 이리
중앙교회를 출석, 교회 성전건축위원
장으로 봉사했고 성가대를 15년 동안
지휘하기도 했다.
유 장로는 장로로
20년 동안 봉사하며 2006년 원로장로로 추대됐다.
/심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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