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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다음 세대를 일으키는 데 앞장서야”

전북기독신문 입력 2026-01-17

정웅기 장로(전주성암교회)

 통합 전주노회 남선교회연합회는 지난 12월 13일 제29회 정기총회를 열 

고, 신임회장으로 정웅기 장로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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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노회 남선교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된 정웅기 장로는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사업과 범사에 형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웅기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족한 사람을 연합회 회장으로 세워주

신 하나님과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예수님께서 ‘나도 너희

를 보내노라’고 하신 지상명령을 가슴에 품고, 오직 성령의 권능을 힘입어 

땅끝까지 증인 되는 삶을 실천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 회장은 연합회의 방향성에 대해 “무엇보다 회원 상호 간의 연합과 

일치를 도모하는 데 힘쓰겠다”라며 “지역 복음화는 물론, 침체된 다음 세대

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일에 전주노회 남선교회연합회가 앞장서야 한다”라

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이른바 ‘이음 세대’로 불리는 30·40세대의 중요성을 강조 했다. 

정 회장은 “어깨가 상당히 무겁다”며 “3040세대가 교회와 지역사회에서 제 

역할을 감당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 역시 어둡다고 볼 수 있다”라

고 우려를 표했다. 

정 회장은 임기 동안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되, 차세대 리더십 육성에 역점 

을 두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남선교회연합회의 사역이 지속성을 갖

기 위해서는 3040세대가 자연스럽게 연합회를 이어갈 수 있도록 토대를 마

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들이 신앙과 사명의식을 갖고 교회

와 사회를 섬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30여 년 가까이 한 교회에 출석하며 신앙과 섬김의 길을 묵묵히 

걸어오고 있다. 

현재 그는 성암교회 시무장로로 재직하며 교회의 안정과 부흥에 힘을 보태

고 있다. 

정 회장의 고향은 완주군 봉동이다. 그는 모태신앙으로 자랐으며, 그의 신

앙의 뿌리는 대를 이어 내려온다. 정 장로의 할아버지는 초대교회 시절 선

교사들을 통해 복음을 받아들였고, 이후 지역 성도들과 협력해 봉동 중앙교

회 설립에 참여했다. 한 가문의 믿음이 지역 교회의 역사로 이어진 셈이다. 

정 회장은 30대 초반, 부친의 사업으로 경상도에서 거주하다 다시 전주로 

돌아오면서 성암교회에 정착하게 됐다. 당시 성암교회는 여러 어려움을 겪

고 있었지만, 이후 점차 안정을 되찾으며 부흥의 길로 들어섰다. 

이 과정에서 강신구 목사의 목회적 지도력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

다. 그는 “강신구 목사님은 어르신들을 잘 섬기고 인성 또한 훌륭하다”라며 

“당회에서도 불협화음 없이 대부분 목사님의 목회 방향에 공감하며 하나로 

함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교회의 건강한 질서와 신뢰가 오늘의 성암교회를 세운 힘이라고 강조

했다. 그의 개인적인 신앙 고백도 분명하다. 

정 장로는 “학창 시절 동창들과 함께 새벽예배에 참여하며 신앙의 기초를 

다졌다”라며 “교회 사역에 적극 참여하고 목회자의 방침에 순종하며 전도특

공대를 조직해 전도에 힘썼던 시기에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났다”라고 회

상했다. 그때의 체험이 지 금까지의 신앙 여정을 이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삶의 현장에서도 그는 ‘신앙과 생업의 일치’를 살아내고 있다. 평생 사업과 

영업 분야에 몸담아온 그는 “범사에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고 형통케 하셨

다”라고 고백한다. 

다양한 사업을 거쳐온 현재는 전기기술자들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일을 하

고 있으며, 이 또한 하나님께서 열어주신 길로 받아 들인다. 

가정 역시 그의 신앙 여정에서 중요한 축을 이룬다. 아내 이순애 권사는 어

릴때부터 성암교회에 출석했으며, 세 딸 모두가 교회에서 성실하게 신앙 생

활을 해왔다. 

정 장로는 “아내는 신앙과 삶의 기준이 분명한 사람”이라며 “항상 긍정적이

고 오히려 내가 아내를 의지한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배우자”라고 말했

다. 가문에서 교회로, 교회에서 삶의 현장으로 이어지는 정웅기 장로의 신

앙 여정은 오늘날 평신도 리더십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눈에 띄는 성과보 다 꾸준한 순종과 섬김으로 걸어온 그의 발걸음은 전주노

회 남선교회연합회와 교회에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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