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서영숙 선교사 선교보고회
전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송시웅 목사) 주관으로 지난 9월 20일(토) 전주
시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에서 특별한 선교보고가 열렸다.
이날 선교보고는 11년째 시리아 아프린 지역 쿠르드 난민을 섬기고 있는
서영숙 선교사가 한국 교회 앞에 복음 사역의 현황을 나누고, ‘올리브 평화
센터’ 건립을 위한 기도와 후원을 요청 한 것이다.

11년째 시리아 아프린 지역 쿠르드 난민을 섬기고 있는 서영숙 선교사가 전주에서 선교 보고를 하고 올리브 평화센터 건립을 위한 기도와 후원을 요청했다.
서 선교사는 먼저 쿠르드 민족의 역사적 아픔을 설명했다.
“쿠르드 민족은 2,500년 동안 나라 없이 살아온 민족 입니다. 이스라엘을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하게 한 고레스 왕의 어머니 민족이며, 다니엘서에 등
장하는 메데 왕 다리오의 후손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난민으로 흩어져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녀의 목소리에는 난민들을 향한 애끓는 마음이 배어 있었다.
서 선교사가 추진하는 올리브 평화센터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다. 난민들의
삶과 신앙을 지탱할 복합 공동체 공간이다.
구체적으로 쿠르드교회를 통한 영적 회복, 어린이 교육원을 통한 다음 세
대 양육, 장애인 재활센터를 통한 사회적 돌봄, 자립 공동체를 통한 직업 훈
련과 자금 자족 등 네 가지 사역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1,000평 부지 위에 150평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총 건축비와 부
지 비용은 3억 원이 소요된다.
서 선교사 는 “이 사역은 단순한 구호 활동이 아니라, 복음을 품은 통전적
선교이다. 난민들에게 교회와 학교, 그리고 재활과 자립의 장을 세워 그들
이 하나님 안에서 희망을 찾도록 돕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국 교회의 역할은 작지 않다. 서 선교사는 “올리브 평화센터는 혼자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 한국 교회가 함께 기도하며, 물질로 동역해 주셔
야 한다. 쿠르드 난민이 복음 안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도록 돕는 일에 동참
해 달라”라고 호소했다.
전주시기독교연합회장 송시웅 목사는 “나라 없이 떠도는 쿠르드 민족을 품
는 선교의 비전은 단순한 구제 차원을 넘어선다.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복음으로 세워 가는 이 사역은, 마치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처럼 하나님의 구속사를 오늘날에 새겨 넣는 일이다. 한국 교회가 올리
브 평화센터 건립에 함께한다면, 난민들에게는 새로운 ‘희망의 성전’이 세
워질 것이다.”라며 “쿠르드 난민들을 위해 오는 12월 성탄절과 내년 4월
부활절연합예배에서 건축 헌금 마련을 위한 모금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
다.
후원계좌: 하나은행 702-910062- 34404(아프린 쿠르드 평화연대), 하나은
행 702-910718-40207(서영숙)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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