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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는 최후의 선교 보루, 황금어장"

전북기독신문 입력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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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안선교회(정성호 목사. 전주하가교회)가 전주교도소에서 부활절 예배 

를 드렸다. 


 지난 4월1 1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드린 예배에서는 총무 

서승호 집사(전주 기린로교회) 사회로 찬송 160장 ‘무덤에 머물러’를 

다함께 찬양하고 신앙고백을 한 다음 ‘할렐루야 우리예수’를 찬양한 후 

서승호 집사가 기도했다. 


 이어 담안 형제들이 합창하고 박성구 장로(김제은광교회)가 특송으로 

은혜를 나눴다. 


 ‘부활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강단에 선 정성호 목사는 “예수님은 죄와 

사망을 이기시고 부활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부활 신앙으로 날마다

승리 하시길 기도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축하 행사로 윤미경 단장으로 박찬근(피아노), 양소연 

(바이올린), 최미경(오보에), 한아름(클라리넷) 등으로 구성된 앙상블 ‘캄

머’ 가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주여 나를 받으소서’, ‘생명의 양식’,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등을 연주했다. 


 3부에서는 성경필사에 대해 설명하고 필사노트 1,000 부를 전달했다. 


이어 채수향 이사(하가교회 전도사)가 북한과 남한의 교도소에 대해서 간증

을 했다. 


 담안 선교회는 2011년 정성호 목사가 군목을 마치고 전주에 와서 목회하

며 시작됐다. 올해로 12년째다. 


 처음엔 세 명의 권사가 참여했고 익산 청복교회 교인들이 함께 해 주었다. 

지난해 6월 20일 법인을 설립하고 정성호 목사와 채수향 전도사 그리고 

뜻을 함께 해 온 지역 교회 성도들이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다. 


현재 사역 이사가 6 명, 후원 이사 3 명 정도로 조직 구성이 미약하지만 

추진하고 있는 사역은 적지 않다.


 선교회의 주된 사역은 매월 첫째 주와 둘째 주에 세례자 교육을 진행하고, 

매주 화요일은 이미 판결받아서 형을 살고 있는 기결수들을 위한 화요 집회

로 진행하고 있다. 


 재판을 앞두고 있는 미결수들을 위한 예배는 매주 수요일에 드린다. 


 정 목사는 예배 인도 외에도 매주 월, 화, 수요일마다 재소자들에게 영치

금과 간식을 넣어 주고 있다. 


 담안선교회는 담 안에 있는 재소자들만 섬기는 게 아니라, 이들이 출소했

을 때 재범을 막기 위해서 의식주는 물론 직장을 소개하고 심지어는 가정까

지 이룰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정 목사는 “제가 군복무일 때만 해도 군선교 현장이 황금 어장이었는데 군 

선교 현장에 ‘인권’이 들어오고 ‘자율’을 강조하면서 ‘무종교도 종교다’ 라고 

항변하며 선교가 어려워졌다”라며 “지금은 최후의 선교 보루, 황금 어장은 

교도소가 됐다. 


 재소자들은 모이라면 초코파이 하나로도 그냥 모일 수 있는 상황이어서

순수하게 복음을 전하고 영혼을 구원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담안에 있는 모든 형제들은 끊임없는 양육과 후원이 필요하다. 

기업하는 사람들이 자기 사업장을 교정 동반 기업으로 등록을 해서 그들을 

취업을 보증해줘야 한다”라고 했다.


 담안 선교회는 계속적인 제소자 사후 관리를 통해 재범하지 않도록, 사회

에서 전과자로 낙인찍히지 않고 정상적인 직장 생활을 하고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이를 위해 물질과 시간으로 헌신 하는 성도들이 함께 하기를 

기도하고 있다. 


                                                                                               /오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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