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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근대 민족운동사 기초 자료 발굴, 재정리”

전북기독신문 입력 2023-02-07

향토역사학자 황성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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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독립운동기념사업회 상임대표 황성근 목사가 최근 익산에서 일어난 

항일 민족투사들의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하는 ‘류장렬의 새끼구렁전투와 

익산 의병사’(도서출판 문학공원)를 펴냈다.


 황성근 목사는 그동안 익산시에서 시의원을 지내기도 했고, 계간 ‘스토리

문학’으로 등단한 수필가이자, 인권 운동가로서 나라와 민족 그리고 조상

들의 숭고한 얼을 받들어 연구하고 고증해온 익산지역 향토 역사학자로 알

려져 왔다. 


 이 책은 크게 제1장 의병의 개념과 연구 범위 및 성격, 제2장 항일 무장투

쟁의 전개와 배경, 제3장 대한의병 총대장 류장렬(柳樟烈), 제4장 의병장 

류장렬 광복단 대장의 의병활동 약사, 제5장 남광원(南光原) 의병장, 제6장 

익산 의병대 전투 등으로 분류해 출간했다. 


 특히, 류장렬 의병대 총대장의 새끼구렁전투에 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남광원과 박이환, 류치복 및 고흥 류씨 문중 9의사 등 그 주변 인물과 지형

지물 등에 관한 고증과 조사 과정을 통해 익산 의병사의 개괄적 상황과 의

미를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황성근 목사는 이 책에 대해 “이번 연구는 익산 근대 민족운동사 기초 자

료를 발굴, 재정리하는 데 의미를 뒀다. 

공적이 혁혁한데도 조명되지 않은 류장렬, 남광훈 등의 독립투사와 익산에 

서 일어난 사건과 항일 투쟁을 중심으로 담아 출간하게 됐다”라며 책을 펴 

낸 목적에 대해서 밝혔다. 


 또 그는 “항일 투쟁 활동의 특성상 서술 범위에 있어 지역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시간적 범위는 1893년 농민운동, 동학농민운동, 의병운동, 독립운동, 해방 

후 류장렬 대장의 아나키즘 사상운동으로 구분했다”면서 “언급된 자료는 

현지 조사, 구전 전승사료, 기록물 등을 토대로 저술하게 됐다. 


이 책을 집필하는 이유는 구전 전승자들이 연로해 더 이상 미루면 기록을 

남기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됐기 때문”이라고 책을 서둘러 펴낸 의미를 강

조했다.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책 서문을 통해 “이렇게 두꺼운 연구 서적 한 권을 

편찬하는 일 역시 수천 번의 자료 조사와 교정 작업을 통해서 펴낸다. 


 황성근 작가님이 수고하신 그간의 노고에 대해 높이 치하드린다”라며 “그

는 이미 익산 지역에서 수많은 역사를 발굴하고 고증 과정을 거치는 한편, 

계속되는 역사 세미나와 책 저술 작업 등을 해 온 익산 지역 최고의 역사학

자다.


 앞으로 전개될 또 다른 역사의 기록 작업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린다”라

고 격려했다. 


 대한기독교복음교회 목사인 황성근 역사학자는 박종철 군 고문 살인 및 권

양숙 양 고문 반대 투쟁 등으로 옥고를 치렀으며 익산독립운동기념사업 회 

상임대표, 한국스토리문인협회 자문위원, 역사문화연구포럼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황성근 목사의 저서로는 ‘지방자치단체 쓰레기 문제와 그 대책’, ‘익산시독 

립운동사’, ‘류장렬의 새끼구렁전투와 익산의병사’ 등이 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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