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억 투입 이현식 장로 10억 기부
기독교 복음화율 1위의 익산에 전국 최초로 장로회관이 건립된다.
장로회관 추진위원회는 이안과 의원 이현식 장로(이리제일교회 원로)가 10억
원을 헌금 하기로 함에 따라 익산의 1,575명의 장로들이 10억 원을 모금하여 총 사업
비 20억 원으로 익산장로회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익산장로회관은 대지 800평에 면적 600평으로 건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회관이 완
공되면 이현식 장로의 요청에 따라 익산장로연합회, 익산기독교연합회, 익산장로합
창단, YMCA, YWCA 익산의 초교파 예술단체, 국제적 선교 단체, 익산CAMP 등의 단
체가 입주하고 400석 규모의 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익산시민에게도 개방할 계획이
다.
추진위원회는 장로회관 설립에 따라 익산시 29개 읍면동에 지역 장로회를 조직화하
고 익산 장로들이 53년간 기도해 온 민족의 복음화와 조국의 평화통일, 익산시 발
전, 교회연합과 평화를 위한 프로그램 실행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호남지역에 뿌리내리지 못한 부부의 날 운동과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
자의 어려움을 해결하며 인권 개선에 도움이 되는 일도 구상하고 있다.
추진위원회 정 모 장로는 “전국 최초로 익산 장로회관을 마련한다는 것은 280개 전
국의 자치단체 안에 있는 기독교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갖게 하는 동시에 익산 교
계가 복음사역을 선도하게 되는 것”이라면서 “역사는 오늘의 삶을 사는 우리가 만들
어 가는 것으로 익산시와 시민을 위해 무엇을 생각했고 어떻게 행동했으며 다음 세
대를 위한 값진 문화유산을 만들어가고 있는가? 우리 스스로를 돌이켜 보아야 한다.
땀과 눈물 과 희생만이 새로운 역사를 창조할 수 있다. 교인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익산장로회관 설립에 10억을 기부하기로 한 이현식 원로장로는 2년 전
에 섬기는 교회 교육관 건축에 30억 원을 기증했고, 평생 소원인 신앙의 불모지 선교
를 위해 파라칼레오 선교회를 조직하여 30억 원의 선교기금을 헌금 하기도 했다.
이현식 장로는 익산 중앙동에서 이안과 의원 을 65년 동안 운영하며 영세한 시민을
위한 안과 무료치료 등 헤아릴 수 없는 선행을 해왔으며 소탈하고 검소한 삶은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되어 왔다.
이 장로의 한 지인은 “인생의 황혼을 멋있게 마무리하는 96세의 이 장로의 모습에
서 청지기 정신으로 살아온 신앙인의 참다운 면모를 본다”며 “받는 자 보다는 주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하신 주님 말씀의 거울에 비쳐보면 참으로 복이 있는 사람
이다”라고 말했다.
/심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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