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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는 지식아닌 말씀만 선포해야”

전북기독신문 입력 2025-07-01 조회 299 댓글 0

호성신학교 학장 김복철 목사

 호성신학교가 순교의 영성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 일본 나가사키 일대의 순

교지를 돌아보고 왔다. 


함께 다녀온 학장 김복철 목사는 “호성신학의 이번 나가사키 순례는 신앙

의 본질과 순교자의 삶을 직면하며 복음을 위해 생명도 아끼지 않겠다는 

울적 결단을 다시금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순례단의 걸음은 오늘 

날 무뎌진 그리스도인의 신앙을 일 깨우며, 복음의 불꽃을 다시 타오르게 

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신학의 본질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가르치는 데 있다”라며 

성경 중심의 영성을 강조한다. 그는 신학교의 자랑으로 첫째 ‘영성이 깊다

는 것’을 들며, 실제로 학생들에게 매일 성경 20장씩 읽을 것을 권면하고 있

다. 


이는 두 달이면 성경 1독을 가능케 한다. 또 “매일 40장씩 읽으면 한 달에 

1독이 가능하다”라며, 신학생의 삶 속에 말씀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

했다. 


특히, 김 목사는 “목회자는 세상의 지식이나 경험을 강단에서 선포하는 자

가 아니다”라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선포해야 한다”라고 강조 했다. 


그가 말하는 이상적인 신학생은 “성경을 읽고, 암기하며, 성경으로 무장하

여 영성의 깊이를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찾는 학생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목회자의 사명에 대해 “오늘의 현실 속에서 십자가의 길을 걷는 

자세가 절실하다”라며 “목회자의 길은 헌신과 섬김의 길이어야 하며, 눈물

과 땀방울이 함께하는 십자가의 길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라고 했다. 


김복철 목사는 36년 전 새전주성결교회 개척 당시부터 “교회는 선교의 사

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믿었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12 개 나라에 17 가정을 파송하며 기도와 

후원을 멈추지 않았다”라며 “성도 수가 많지 않은 가운데서도 계속 해서 선

교사를 파송하고 있는 것은 교회의 존재 목적에 충실하기 위해서다”라고 강

조했다. 

지역사회 섬김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그는 동사무소와 협력해 노인 복

지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개척 초기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 이자와 원금을 갚아나가는 일이 쉽지 않

았지만, 지난 5월 모든 대출금을 상환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 대해 김 목사는 “기도 중에 대출금을 갚겠다고 헌신한 권사님의 

도움이 있었다. 처음에는 사양 했지만, 다음날 그 권사님이 통장에 입금해

주셨다”라며 “하나님의 은혜 였다”라고 감사의 고백을 전했다. 


이제 새전주성결교회는 다음 세대를 위한 본격적인 사역에 나선다. 김 목 

사는 “오래 전부터 장학금 지급을 해왔지만, 이제는 본격적으로 사역을 확

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6월 말, 교회에 출석 중인 초등학생부터 대

학생까지 전 세대에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이는 교회가 다음 세대를 

말씀과 기도로 세워가려는 비전의 일환이다. 


김 목사는 “이 모든 일이 기도로 준비해 온 것들이 하나하나 응답되고 있는 

과정”이라며 “교회는 다음 세대를 품고, 민족과 열방을 향해 나아가야 한

다”라고 말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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