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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추방등 위기상황 급증 멤버케어 시스템 구축 시급”

전북기독신문 입력 2018-08-28 조회 1,881 댓글 0

 바울선교회 MK국장 허은영 선교사는 지난 1986년도에 1기를 파송하면서 1990년도에 8개 국가에 33명,2000년도에 56개국에 200명의 선교사에 이어 2018년도 현재 471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 선교사는 바울선교회는 지난 32년간 개척기와 성숙기, 위기와 도약기로 발전해왔다며 바울선교회 미래준비위원회(이하 바미준)의 25주년 외부자적 평가 보고서를 통해 바울선교회의 향후 10대 과제를 제안했다. 이와 함께 선교사 멤버케어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내외부자적평가를 통해 바울선교회의 정신과 시스템을 커넥팅(협력, 코칭, 케어링)으로, 즉 현장 선교사 중심의 3C로 전환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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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허 선교사는 최근 몇 년간 선교지에서의 선교사들의 추방과 철수 등으로 오는 스트레스와 상실감, 과도한 사역으로 오는 탈진 등 위기 상황이 급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가족문제, 정신적인 문제, 육체적질병 등으로 치료 중이거나 소천한 동료 선교사들이 늘어가고 있다고 했다. 최근 한국 선교계의 큰 화두는 ‘선교사 멤버 케어’이다. 선교사들의 중도탈락, 영육간 탈진 등 다양한 질병과 가정문제, 자녀문제, 안식년과 재교육,은퇴와 노후 등 선교사들이 안고 있는 실질적 문제들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멤버케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06년에 한국선교연구원은 ‘한국 선교의 시급한 과제는’ 제목으로 설문조사를 가졌다. 이 설문조사를 통해 선교사케어 25%, 지도자양성 21.4%, 선교사 훈련 16.1%, 연구개발18.8%, MK교육 9.8%, 후원 기반확충8.9% 등으로 답했다. 허 선교사는 “멤버게어 중요성 인식이 속히 재고돼야 한다. 또, 효과적인 선교사 케어를 위해 전문가에 의한 케어의 필요성이 동료선교사나 본부, 후원교회에 의한 케어보다도 더 강조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선교사들의 어려움이 전문상담가, 정신의학자, 의료진 등 전문가들이 필요하다는 반증이라고 강조했다.

-. 선교사들의 고충은.
“선교사들은 현지에서 말라리아, 댕기열, 우울증, 공황장애, 사별 등 다양한질병에 노출돼 있다. 이러한 질병 외에도 재정적 어려움과 부부갈등, 동료선교사와의 갈등, 팀 사역의 어려움 등이 존재한다. 이 가운데 외로움이 가장 큰 적이며 속히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

-. 멤버 케어의 문제점은.
“세계 선교 역사 가운데 초기에는 선교사의 희생정신이 가장 큰 덕목이었다. 과거 서구 선교사의 생존모드를 한국교회 선교사들도 답습하고 있다는 것이다. 양적인 성장은 이루었으나 짧은 역사로 인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선교사들은 본국의 후원교회나 파송기관과의 소통의 어려움, 위기상황에서의 도움 요청 부재, 선교지에 대한 특성 인식 부족 등이 선교사들이 겪는 문제점이다.”

-. 멤버케어의 개선 방안은.
“첫째, 각 기관 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며, 현장에서 일어나는 위기들을 위한예방적 교육과 조직이 필요하다. 또, 순회 케어 사역자를 연합으로 운영하며, 안식년을 위해 거주 뿐 아니라 상담 등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선교사생애 주기에 따른 전문케어가 필요하며, 교회 단기선교사를 활용해 선교사멤버케어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 끝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은.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선교지에는 이 한마디가 중요하다. 이것이 복음이 된다. 선교현장의 선교사들이 혼자라는 것을 느끼지 않도록 문자 한번이라도 보내는 것이 선교사들을위한 기도이며 후원이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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